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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우려와 기대감 공존”

“LG에너지솔루션, 우려와 기대감 공존”

기사승인 2023. 01. 3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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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심리 개선 시점은 3월 이후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가이던스 대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하나 2분기 이후 업황 회복과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물량 감소 우려에 더해 판가 및 환율 하락을 처음 겪는 분기로 매출액 8% 감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고객사 단가 인하로 인한 마진 훼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지만 2분기부터 전기차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출하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3월 말 IRA 시행령 공개가 예정돼 있어 AMPC 수혜 규모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중대형전지(EV)는 전분기 환율과 출하량의 높은 기저에도 고객사 라인업 변화에 따라 동사 배터리 출하량과 믹스도 개선될 것"이라며 "EV향 원통형 전지 제외한 소형 전지의 전방 산업 수요 감소 및 연말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하락했자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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