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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최초비행 성공 52시험평가전대 ‘2022 공군을 빛낸 인물’ 수상

KF-21 최초비행 성공 52시험평가전대 ‘2022 공군을 빛낸 인물’ 수상

기사승인 2023. 01.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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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0일 시상식···7개 부문 개인 3명·단체 4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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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가운데)과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공군사관학교 김성호 소령, 군수1학교 권영경 대령,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오선 기술이사, 제52시험평가전대 김일중 대령, 제53특수비행전대 서영준 대령, 공군 8789부대 박종구 상사(진)./제공=공군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의 최초시험비행 성공에 기여한 공군 52시험평가전대 등이 공군을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공군은 30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2022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을 열고 전투력 발전 부문에 52시험평가전대,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 박종구 상사(진), 신지식·정보화 부문에 김성호 소령을 각각 시상했다.

희생·봉사 부문에서는 공군교육사령부 군수1학교, 체육·문화 부문에서는 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 협력 부문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특별 부문에서는 스콧 플로이스 미 7공군사령관(중장)이 각각 공군을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전투력 발전 부문 수상자인 52시험평가전대는 KF-21의 최초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항공우주력 건설 및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직운영 부문 수상자인 박 상사(진)은 공군 8789부대 차량운전담당으로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민간 차량사고가 빈번했던 부대 인근 산악도로 88㎞ 구간의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노후 부위를 보수하는 등 사고예방 및 교통안전 발전에 기여했다.

신지식·정보화 부문 수상자인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김 소령은 새로운 공간정위상실(비행착각) 훈련 시뮬레이터 체계를 자체 개발해 훈련 효과를 높이고, 국방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공군교육사령부 군수1학교는 어린이재단에 25년 넘게 4420여만 원 기부하고 12년째 행복의 집 봉사활동을 이어간 공로를 인정받아 희생·봉사 부문 수상자가 됐고,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53특수비행전대)는 지난해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 10년 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이집트 피라미드 에어쇼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체육·문화 부문 수상자가 됐다.

협력 부문 수상자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공군 송유관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 부문 수상자인 플로이스 사령관은 B-52, B-1B, F-22와 같은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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