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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위한 생애설계준비지표 개발

서울시, 중장년 위한 생애설계준비지표 개발

기사승인 2023. 02.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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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스스로 생애설계 준비도 진단 지표
개인별 파악 후 균형 있는 생애설계 가능
국가 및 지자체 정책수립에도 활용 예정
서울시청
서울시청/박성일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이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기에 앞서 자신의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중장년 생애설계준비지표'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노후준비 관련 지표는 대부분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은퇴·노후 준비 여부나 경제적 준비 상황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

재단이 개발한 중장년 생애설계준비지표는 40대를 포함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고, 생애 전 영역에서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표는 중장년이 자신의 생애설계준비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총 30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측정 대상은 만 40~65세 미만의 중장년이고 2개 영역, 7개 항목 총 30문항으로 이뤄졌다.

지표 구성은 생애이해와 생애영역 설계관리로 구분된다. 생애이해는 자신과 환경에 대한 이해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생애영역 설계관리는 생애역할, 일(경제활동), 재무, 여가활동, 신체적·정신적 건강 설계관리의 항목으로 분류된다.

황윤주 정책연구팀장은 "이번 연구는 현시대에 필요한 생애설계준비도를 측정하는데 적합한 지표를 새롭게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지표 개발이 중장년의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기초자료이자 실효성 높은 중장년 지원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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