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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왕립 오페라극장은 1685년 프랑스 왕가를 위해 베르사유 궁전 안에 지어졌다. 베르사유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1770년 이 극장 전속 악단으로 창단, 253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스테판 플레브니악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는 세 명의 카운터테너가 무대에 올라 바로크 오페라의 정수를 들려준다.
스페인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최고 카운터테너상을 받은 정시만과 베네수엘라 출신 사무엘 마리뇨, 영국의 휴 커팅이 출연한다. 이들은 헨델, 비발디, 포르포라 등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오페라 곡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