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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은 밸런타인데이에 유통가도 ‘들썩’

마스크 벗은 밸런타인데이에 유통가도 ‘들썩’

기사승인 2023. 02. 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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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백화점 등 팝업스토어 등 눈길
롯데마트는 초콜릿에 어울리는 와인 기획전
롯데백화점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고디바 매장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롯데백화점
4년만의 마스크 벗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가가 관련 마케팅을 시작했다. 매장 곳곳에서는 대면 활동이 보다 자유로워지면서 관련 수요도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지된다. 특히 백화점 업계는 평소에는 소개하지 않았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고객 유치에 나섰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맛집을 유치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유명한 '레더라 초콜릿'에서는 알프스산 우유를 활용한 트러플, 초콜릿 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벨기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레오니다스'에서는 메인 상품인 후레시 초콜릿 상품을 판매한다. 영국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위타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 압구정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와 협업해 본점에서 특별 케이크 상품을 판매하며, 잠실점에서는 생과일 마카롱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소년의 행성' 브랜드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디저트 상품은 이제 단순한 상품을 넘어서 M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인기 디저트 브랜드는 백화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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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엠앤엠즈 팝업스토어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제공=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오는 16일까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엠앤엠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오는 10~14일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바리'과 유명 셰프 6인이 협업해 다양한 디저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우리 밀을 사용한 컵케이크 브랜드 '이아컵케이크', 160년 전통의 벨기에 명품 수제 초콜릿 '노이하우스'의 팝업 행사를 운영하고, 판교점 지하1층에서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브아시에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형마트에서도 관련 행사는 이어진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초콜릿과 디저트에 어울리는 스위트와인과 함께 스파클링, 로제 와인 등 총 57종의 주류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와인 전문 매장인 보틀벙커에서는 '초콜릿과 함께 마시기 좋은 달콤한 와인들'이라는 테마로 와인 및 위스키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존을 운영한다.

또한 와인, 위스키와 어울리는 '길리안' '디 바르베로' 등 인기 초콜릿 상품과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클뤼젤 파리 카푸치노 및 카라멜 기프트박스' '부보 바르셀로나 브라우니'를 한정 판매한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팀 MD는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달콤한 초콜릿과 어울리는 스위트, 스파클링 와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와인뿐만 아니라 와인글래스, 와인용품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니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보낼 달콤한 와인 파티를 준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 밸런타인데이 행사장에 배치된 와인상품들. /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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