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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1만2572가구 분양…전년비 42% 감소

2월 전국 1만2572가구 분양…전년비 42% 감소

기사승인 2023. 02. 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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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제공 = 직방
2월 전국에서 1만2500여 가구가 분양한다.

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16개 단지, 총 1만2572가구 중 992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총 가구수는 8922가구(42%), 일반분양은 8359가구(46%)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1만2572가구 중 8149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가 629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4423가구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강원에서 179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1개 단지 70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7개 단지 629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1개 단지 114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강원도(1798가구), 충청북도(1515가구), 부산시(886가구) 중심으로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달 초 조사(1월 5일)한 1월 분양예정단지는 10개 단지, 총 7275가구, 일반분양 5806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4개 단지, 총 1569가구(공급실적률 22%), 일반분양 1461가구(공급실적률 25%)가 분양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미분양 물량이 누적으로 분양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2월 분양 예정 물량 또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짚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서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8107가구로 전월(11월 말) 대비 17.1%(1만80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662가구) 증가한 데 비해 지방은 19.8%(9418가구)가 증가해 지방의 미분양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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