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출 잔액 220조7000억원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 2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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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20조7000억원이다. 전년 말 대비 16조8000조원 늘었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3.0%를 기록했다.
건정성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과 동일한 0.85%이다.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각각 0.53%, 0.32%이다. 기업은행 측은 지난해 4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그 결과 다시 은행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