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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성장으로 흑자전환 도전”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성장으로 흑자전환 도전”

기사승인 2023. 02. 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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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SK바이오팜에 대해 3세대 뇌전증 약물 중 엑스코프리 성장으로 적자 구조 탈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8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한 성적을 기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은 4분기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액(498억원)이 실제 처방액 대비 저조하게 나왔기 때문"이라며 "매출 할인 요소가 연말에 집중되는 동시에 매출 차감까지 가산된 결과로 일회성 영향"이라고 전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KPI는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 극대화를 통한 적자 구조 탈피"라며 "판관비 관리를 위해 마케팅 인원은 늘리지 않고 처방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방식 을 통해 올해 4분기 흑자전환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달러 하락 추세를 반영해 올해 판관비는 3576억원(+5% y-y)으로 전년 대비 제한적인 상승 전망"이라며 "매출액 추정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 반영한 상태"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현금화 가능 자산은 2020억원이며 차입금은 143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4분기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을 감안하면 운영자금으로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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