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법률 무대서 활약…現 세계법조인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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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변호사는 지난 1일부터 법무법인 해광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해광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임성근(59·17기) 대표변호사와 이동근 대표변호사(57·22기),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최창영(55·24기) 대표변호사 등이 활동하는 법무법인이다.
황 변호사는 서울 출신으로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제검사협회 회장, 주UN대표부 법무협력관,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등 국제 관련 법률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국내에선 서울서부지검장, 부산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2021년 세계법조인협회(WJA·World Jurist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법률가대회에서 세계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훈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 변호사는 지난달 세계법조인협회 집행이사회의 부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세계법조인협회는 1963년 '법치에 의한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미국, 영국 등이 주도해 출범한 기구다. 현재 약 140개국 3000명 이상의 전·현직 변호사, 판사, 검사, 법학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유엔특별협의기구로서 본부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