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케이콘 2023’ 태국 방콕 시작으로 일본·미국서 개최

‘케이콘 2023’ 태국 방콕 시작으로 일본·미국서 개최

기사승인 2023. 02. 21. 13: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CON2023_개최고지 이미지
/제공=CJ ENM
CJ ENM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세계 각지에서 팬들을 만난다.

CJ ENM 측은 21일 "오는 3월 18일과 1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 전시장에서 '케이콘 2023 태국'을 개최하며 이어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멧세,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케이콘'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K팝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콘'은 K팝쇼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2012년 시작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왔다. 2019년 9월까지 열린 오프라인 '케이콘'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110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모았고, 글로벌 팬데믹 기간에는 5차례에 걸쳐 '케이콘택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기술력을 축적했다. 2022년에는 한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현지뿐 아니라 전세계 각지의 온·오프라인 관객을 만나며 한계없는 확장을 보여줬다.

특히 각국 Z세대들의 특성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K-컬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년 '케이콘 2022 LA'에서는 K-팝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북미 지역 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체험형 컨벤션과 워크샵 등 콘텐츠로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채웠으며, '케이콘 2022 JAPAN'에서는 야외 컨벤션과 도심 속 팝업 스토어를 선보여 각광받았다.

올해 '케이콘'은 '케이콘 2023 태국'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국은 '케이콘'의 첫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지이자 동남아의 대표적인 K-컬처 확산 중심지다. '케이콘 2023 태국'은 글로벌 Z세대와 태국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거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에이티즈, 갓세븐의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있지, 케플러, 피원하모니 등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는 5월 일본 도쿄와 8월 미국 LA에서도 '케이콘'만의 쇼는 물론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CJ ENM 김현수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2012년 1만 관객으로 시작해 어느덧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케이콘'이 올해는 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에서 글로벌 GenZ를 만난다"며 "언제나 진화를 거듭해 온 플랫폼인 만큼 올해도 K-팝과 K-컬처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