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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아프리카에 2030년까지 물·구호식량 공급

BBQ, 아프리카에 2030년까지 물·구호식량 공급

기사승인 2023. 03. 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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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그룹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향후 2030년까지 10만명에게 지속가능한 물·구호 식량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아이러브 아프리카 기부는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활동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이렇게 전달된 기금을 통해 BBQ는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개발, 식수탱크 설치, 구호식량지원, 의료복지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회사는 향후 2030년까지 10만명에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아프리카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돕고 싶었다"며 "먹을 물이 필요하다고 해서 단순히 돈으로 생수를 사서 주는 게 아니고 우물을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세심히 살펴 지원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BBQ는 화장실이 없어 배설물에 둘러 싸여 살아가는 아프리카 슬럼가 주민들에게 화장실을 세워주는 환경개발 개선사업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는 '아이러브아프리카'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 등을 위해 패밀리의 참여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패밀리 간담회 등에서 기존 활동 내용 등을 독려하고 배달 앱을 켜면 기부 매장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참여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라는 말처럼 '아이러브아프리카' 활동도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한번의 도움으로 영구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5년간 우물을 파서 5만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과 패밀리, 그리고 BBQ가 함께 했기 때문으로 2030년까지 10만명 이상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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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가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탄자니아 지역 학교에 식수 우물개발 사업을 개진하고 있다./제공=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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