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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 획득

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 획득

기사승인 2023. 03.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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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14일 커피찌꺼기에 대한 순환자원을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퇴비 및 재활용 제품 등 재자원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제작을 비롯해 지난해 7월 21일 커피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 받는 등 재활용을 추진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순환자원 인정' 신청을 위해 커피찌꺼기의 배출·운반·보관·처리 등 프로세스를 점검했으며, 커피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금번 인정된 커피찌꺼기는 연간 약 3800톤으로 인정 기간인 3년간 약 1만1400톤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돼 폐기물에서 제외되면 폐기물 수집 및 운반을 위한 전용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으로도 운반할 수 있게 돼 재활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유한한 자원으로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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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업계 최초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 획득./제공=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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