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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 서울마라톤’ 대회 개최…주말 도심 곳곳 교통통제

서울시, ‘2023 서울마라톤’ 대회 개최…주말 도심 곳곳 교통통제

기사승인 2023. 03. 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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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2
2023 서울마라톤 대회 진행시 교통통제 구간 안내 /제공=서울시
2023 서울마라톤(Seoul Marathon 2023) 대회가 오는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엘리트 부문은 세계랭킹 30위 이내의 최상위 선수 7명을 포함해 7개국 100명이 참가한다.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40개국 3만1500명이 참가한다.

시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대회 출발지를 광화문광장(풀코스, 08:00 출발)과 올림픽공원(10km 코스, 09:00 출발)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10km 코스의 출발시간을 조정해(10:00 → 09:00) 풀코스 참가자와 도착지(잠실종합운동장)에서 겹치지 않도록 해 참가자 혼잡을 줄였다.

대회가 진행되는 당일 오전 7시 50분부터 13시 35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시는 또 대규모 대회인 만큼 안전 인력을 기존 1025명에서 1594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합동상황실과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대회가 진행되는 자치구, 서울지방경찰청, 소방서,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한 명실상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마라톤대회"라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많은 시민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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