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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월 봄 맞이 합동 대청소 실시

송파구, 3월 봄 맞이 합동 대청소 실시

기사승인 2023. 03.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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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물청소
송파구 공무원이 봄을 맞아 도보 물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미세먼지와 찌든 때를 제거하기 위해 '봄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봄맞이 특별 대청소는 동주민센터의 직능단체, 통반장, 골목길 자율청소조직, 지역상인, 공무원 등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지역내 27개동 전역의 청소를 진행한다.

구는 다중이용시설과 동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물청소차 6대, 먼지흡입차 8대, 가로노면차 7대, 소형노면청소차 5대 등 청소차량을 동원해 도로청소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각종 시설물을 물청소로 세척해 쌓인 먼지를 닦아낸다.

올해는 대형 청소차량이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청소에 효과적인 '친환경 노면청소기' 1대를 시범 운영한다. 전기 동력으로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든 노면청소기를 활용해 이면도로를 비롯한 상가, 음식점 등 밀집지역에 버려진 무단 투기물, 빗물받이 사이에 끼인 담배꽁초, 불법 전단지 등을 제거해 청결한 도시미관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풍납동 일부 구간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풍납동 주민, 환경공무관 등의 인력은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 보도 청소, 인도 전신주의 광고물 제거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보도살수차, 소형노면청소차 등 차량을 이용한 물청소를 통해 인도·차도와 뒷골목을 깨끗하게 단장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도시행정에서 최우선은 청결이다"며 "이번 대청소를 통해 겨우내 묵었던 때를 벗겨내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나아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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