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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 도시로 방위성 부대신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이 최고고도 약 50㎞로 약 800㎞를 비행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이노 부대신은 "북한의 미사일이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선박과 항공기 등에 대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 부대신은 또 일본 정부가 이날 미사일 발사에 대해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5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파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7번째이며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이어 사흘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