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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수주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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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3. 19. 16:31

자카르타 경전철
박진현 국가철도공단 신성장사업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과 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대행(왼쪽 첫 번째)에게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1B단계'의 수주활동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7일 사업을 담당 중인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등과 만나 수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전철 1B단계 사업은 공단이 지난 2019년 준공한 1A단계의 후속이다. 공사비는 5000억원을 들여 철도 6.3㎞ 및 역사 5개소를 짓는다.

이날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자카르타 주지사대행 헤루 부디 하르토노(Heru Budi Hartono)와 함께 자카르타 경전철을 시승하고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의견을 나눴다.

또 공단은 성공적인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1월 26일 자카르타 경전철 1A단계 건설사업 참여사인 삼진일렉스, 대아티아이, LG CNS와 간담회를 시행하는 한편 2월 3일에는 컨소시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 시스템을 패키지로 수출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수주토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정책' 성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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