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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 농산업 키워 수출 ‘135억 달러’ 이끈다

미래 유망 농산업 키워 수출 ‘135억 달러’ 이끈다

기사승인 2023. 03.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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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실
K푸드·그린바이오·푸드테크 육성
융합인재 키우고 신시장 개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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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국)실이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의 올해 농산업 수출 목표 135억 달러 달성 핵심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정황근 장관은 '케이-푸드[K-Food]+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고, 농식품 100억 달러에 더해 그린바이오와 푸드데크 등 신산업 분야 35억 달러 총 올해 농산업 수출 135억 달러 달성을 자신했다.

수출진흥과와 그린바이오산업팀과 푸드테크정책과를 둔 식품산업정책관실이 사실상 농산업 수출 135억 달러 달성의 전초기지로 우뚝 서고 있다.

식품정책관실은 올해 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K-농식품' 경쟁력 제고와 함께 중동 등 스마트팜 수출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부터 농식품반, 스마트팜반, 농기자재반, 동물의약품반, 해외농업기반시설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운영 중이다.

농식품 및 전후방 연관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규제개선, 현장 애로 사항 해결 도우미 역할을 하는 종합지원체계도 구축했다.

농식품 수출 100억 달성을 위해 식품정책관실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는 수출 물류 효율화 및 주력 수출 품목 육성, 한류를 활용한 신시장 개척, 한식 프리미엄화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구축을 확대하고 있고, 딸기·포도·배·파프리카 등 주력 수출 품목 대상 수출 맞춤형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올해 파리, 뉴욕 등에 해외 우수 한식당 20개소 지정을 목표로 한식 글로벌 브랜딩 전략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중동 등 신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팜·농기지재 등 농식품 연관산업의 수출을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7개국에 'K-라이스 벨트' 구축 등 'K-농업기술' 해외 전파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식품산업정책관실의 올해 수출 전략 핵심 키워드는 '그린바이오와 푸드테크'이다.

양주필 정책관은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혁신 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테크 산업 육성 관련 기반을 조성하고 자금지원·기술개발·수출확대 등 맞춤형 지원도 강화했다.

푸드테크산업 육성법률 제정 등 제도 정비, 100억 원 규모 전용펀드 조성, 국내 기업의 기술력 해외 홍보 등 수출 지원 등이다.

또한 주요 대학에 '푸드테크 융합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신설했고,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대학을 8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산업정책관실은 그린바이오 6대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육성 전략도 마련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올해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농약·비료, 동물용 바이오 의약품 등 상용화 가능한 기술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00억 원 규모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종자·미생물·동물용의약품·곤충·식품소재·천연물 등 6대 분야 허브 중심으로 제품 생산·효능평가·상품화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식품산업정책관실은 펫푸드·펫테크·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신성장 분야 육성 및 동물 진료 투명성·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펫푸드, 의약품·의료기기 등 반려동물 연구개발(R&D) 추진, 펫푸드 표시기준 개선방안 마련 및 동물장묘업 규제개선, 반려동물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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