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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 개발…“상용화 추진”

아워홈,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 개발…“상용화 추진”

기사승인 2023. 03.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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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영양사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서데이케어센터에서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시설 이용 어르신에게 소개하고 있다./제공=아워홈
아워홈은 고령자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아워홈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식단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해 고령층의 노후 생활을 돕고자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업체 로완이 맡았다.

아워홈은 지난 2일부터 12주간 수도권 소재 노인데이케어센터 7개소의 65세 이상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개선 관리식 효과 검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고령자 그룹을 △일반 식단 섭취 그룹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 섭취 그룹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 섭취+인지 훈련 프로그램 병행 그룹 등 총 세 그룹으로 나누고 조건에 따른 신체 기능 검사, 혈액 검사, 인지기능 변화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로 구성했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재료 사용은 제한했다. 해당 식단은 아워홈에서 설계하고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가 감수했다.

아워홈은 경희대학교, 로완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12주간 임상시험을 마치고 결과에 따라 식단 보완 절차를 거친 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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