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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봄맞이 어린이집·경로당 집중 방역 개시

광진구, 봄맞이 어린이집·경로당 집중 방역 개시

기사승인 2023. 03.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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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맞아 지난 13일부터 감염취약시설 105곳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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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해빙기(3~4월)를 맞아 구립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해빙기는 월동 모기의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로, 이 기간에 유충구제를 하면 여름철 해충 발생을 막는 효과가 크다.

광진구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총 105곳에 대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3일부터 5일간 전체 구립 어린이집 60곳과 경로당 45곳을 찾아 해충별 특성에 맞춰 방역 작업을 수행했다.

모기 유충 서식지인 하수구와 정화조에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고인 물에 알을 낳는 모기의 특성을 고려해 물웅덩이 곳곳에 소독약을 분무했다. 또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서는 배수구와 화장실 환풍기 등 주요 출입로와 이동 동선에 독먹이를 살포했다.

이 밖에 구는 파리와 진드기 등 실외 위생해충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광진구보건소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고자 해빙기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하게 됐다"며 "위생해충 박멸과 더불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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