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구로구, 자치구 최초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21010011335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3. 21. 11:00

clip20230321105933
/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자치구 최초로 난청어르신 보청기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구로구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다음 달 10~28일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고 구로구에 주민등록 후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1순위)와 기초연금수급자(2순위)다.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돼 지원받았거나 타 기관이나 단체에서 5년 내에 지원을 받았던 어르신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최고 99만원, 기초연금수급자는 77만원이다. 초기 적합비용이 포함된 금액으로 후기 적합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구입비가 지원액 이하일 경우 구입 지출 금액만 지급한다.

상반기에 50명, 하반기에 50명을 모집한다. 필요 서류를 갖춰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 접수는 7월 중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난청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로구만의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