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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업계와 머리 맞대고 수입식품 안전관리 방안 논의

식약처, 업계와 머리 맞대고 수입식품 안전관리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3. 03.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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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입식품 산학관 협의체 회의 열려...현장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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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수입식품 중장기 안전관리 및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이들은 반기 별로 1차례씩 회의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민·관 상시 소통 창구인 '수입식품 산·학·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식약처 우영택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과 수입식품 업계(6개 협회·28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수입식품 분야 규제혁신 과제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주고받았다.

참석자들 가운데 한국유가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측 전산시스템 오류로 영유아 조제분유 수출업소의 등록연장 신청이 어려웠으나, 협의체 분과회의에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식약처에서 중국 정부와 적극 소통해 등록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협의체가 건의 사항들에 대해 식약처가 규제개선을 추진하는 등 민·관 상시소통 창구로서 협의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식약처가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여주길 기대했다.

우 국장은 "앞으로도 협의체 회원들과 현행 제도의 미비점, 잠재 이슈 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 안전 및 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신산업 지원과 민생불편·부담 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 해소 등 현재 규제혁신을 추진중인 4개 분야 말고도 올 한해 수출규제 지원과 업무방식의 디지털 전환 분야의 과제를 추가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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