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밤부터 전국에 가끔 비…포근

낮 최고기온 17~25도

수요일인 22일은 오전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수도권으로 확대되겠다. 사진은 비가 내린 지난 12일 한 시민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산책하는 모습. /연합

수요일인 22일은 비가 제주도와 남해를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해 점차 수도권으로 확대되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오전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는 남부지방, 밤에 경기남부와 충청권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이날부터 24일까지 10~50㎜이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이 5~30㎜, 경기남부는 5㎜이다. 서울과 인천·경기북부·강원남부에는 0.1㎜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특히 중부내륙 중심으로는 25도 안팎이 예상돼 일교차를 주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인천·경기남부·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단 경기북부와 세종·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기 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