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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사업은 택배사업단이 단지 내 배송을 담당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활근로사업이다.
택배기사가 롯데택배 용산지점에서 용산센트럴파크(서빙고로 17) 아파트로 물품을 배송하면 매일드림 택배사업단이 단지 내 배송을 책임진다.
사업 참여자 4명은 오전 10시∼오후 7시(점심시간 1시간) 하루 8시간, 주5일(화∼토요일) 근무한다. 급여는 하루 5만4000원이고 주·월차 수당은 별도다.
구는 3월 첫째주에 근무자를 대상으로 관련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둘째주부터 거점택배 사업을 개시했다. 구는 사업성과에 따라 근로자와 거점단지를 확대하고 택배업체 집하장에서 거점 단지까지 직접 물건을 가져와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롯데택배 용산지점과 함께 공동주택 거점택배 배송사업을 시작했다"며 "근로를 통한 탈수급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