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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CU에 따르면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이 출시 6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백종원 도시락 론칭 당시 2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다. 고물가시대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구성을 갖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런치플레이션으로 시름하는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피스가와 대학가에서 발생한 매출이 전체의 3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기준 동일 입지에서 판매된 일반 도시락 매출 비중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학식보다 싼' 도시락이 고물가시대 해결책으로 떠오른 결과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출시 이후 꾸준히 하루 8만 개 이상 판매되며 도시락 단일 상품 최고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며 "이달 말 출시되는 두 번째 도시락 역시 런치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주현영을 앞세운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주현영 비빔밥 2종의 출시 첫날 발주량은 평소 비빔밥 도시락 발주량 대비 70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제육쌈비빔밥, 그리고 제철 나물을 활용한 봄냉이비빔밥 등 올해 총 10종의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지난 주 출시 예고 후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출시와 발주에 대한 경영주님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MZ고객과 가맹점의 관심이 매우 큰 만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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