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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美 ‘빌보드 200’서 2위…또 자체최고 성적

트와이스, 美 ‘빌보드 200’서 2위…또 자체최고 성적

기사승인 2023. 03. 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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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_미니 12집 READY TO BE_단체 (2)
트와이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미니 12집 '레디 투 비'는 3월 25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은 15만 3000장. 전작인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의 10만장을 뛰어넘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이다.

트와이스는 2020년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로 '빌보드 200' 200위로 처음 순위에 들었다. 약 2년 9개월 만에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지금까지 K팝 걸그룹 역대 최다인 총 4장의 앨범을 톱 10 반열에 올려 놓았다.

이 외에 미니 12집과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등 빌보드 4개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또 '아티스트 100' 2위, '바이닐 앨범' 2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버블링 언더 핫 100' 7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21개 부문에 랭크됐다.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타이틀곡 '셋 미 프리' 영어 버전의 첫 소절 "I want it all and I ain't ever gonna settle Even if all of this is just a fantasy"로 시작하는 리뷰 기사를 통해 이들의 대담하고 주체적인 태도를 주목하는 동시에 더 큰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표했다. 미국 유력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역시 "자타공인 K팝 베테랑인 트와이스 아홉 멤버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쫓는 담대한 아티스트로서 목소리를 내며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조명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4월 15일과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 등에서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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