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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강동구 아파트값 하락 멈췄다… “갈아타기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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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3. 23. 14:00

매매
3월 20일 기준 전주 대비 전국 아파트값 하락률/제공 = 한국부동산원
서울 서초구와 강동구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췄다.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3월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6% 내렸다. 지난주(-0.15%)보다 낙폭이 감소했다. 저가 급매가 없어지면서 완만하게 오르고 있지만 관망세는 여전했다.

서초구는 2022년 8월 3주차 이후 32주 연속 하락하다 보합 전환했다. 강동구도 2022년 6월 2주차 이후 하락을 거듭하다 41주만에 하락 → 보합으로 바뀌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초·강동구에서 좀 더 입지가 좋거나 넓은 면적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있어 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0.35% → -0.27%)와 인천(-0.28% → -0.16%)도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지방(-0.24% → -0.22%)도 지난주 대비 낙폭이 감소했다.

세종(-0.11% → 0.09%)은 부동산 규제완화로 급매물이 팔리고 새롬동과 다정동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면서 하락에서 상승으로 바뀌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36% 내려 지난 주(-0.41%)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 (-0.50% → -0.41%)은 9주 연속 전셋값 낙폭이 감소했다. 전세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대출금리 인하 영향으로 전세 문의가 다소 많아졌다.

경기 (-0.50% → -0.47%)와 인천(-0.48% → -0.35%)도 지난 주 대비 낙폭이 줄었다.

지방(-0.32%→-0.28%)도 지난 주 대비 하락폭이 감소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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