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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이상호 박사…세계 내시경 척추 수술 연구논문 영향력 가장 커

우리들병원·이상호 박사…세계 내시경 척추 수술 연구논문 영향력 가장 커

기사승인 2023. 03. 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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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9개국 내시경 척추 수술 연구논문 1064편 분석
사진자료5_이상호 회장님 프로필 사진
/자료=우리들병원
내시경 척추 수술 연구논문의 질적 기여도에서 우리들병원과 이상호<사진> 회장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들병원은 SCIE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Surgery'에 실린 '내시경 척추 수술 분야의 현황 및 연구 핫스팟: 서지 분석' 논문에 따르면 지난 30여년의 내시경 척추 치료술 발전사에서 한국이 독보적이고,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과 이상호 회장, 우리들병원 의료진의 역할과 기여도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과 대만의 다기관 저자들은 1993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10일 사이에 발표된 '내시경 척추 수술' 논문 총 1064편을 분석했다. 언어는 99% 이상 영어로 출간됐다. 국가는 중국(37.8%), 한국(24%), 미국(16.1%), 일본(5.7%), 독일(5.1%) 순이었다. 개별 기관으로는 우리들병원이 가장 많았고(65건, 6.1%), 미국 브라운대학교(57건, 5.4%), 한국 가톨릭대학교(44건, 4.1%) 순이었다.

개별 연구자의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인 H-Index(H지수)는 한국(35)이 가장 높았고 미국(27), 중국(22), 일본(21), 독일(20) 순이었다. 3000여명의 저자 중 가장 영향력과 기여도가 큰 저자는 한국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었고 미국 브라운 대학교의 알버트 텔페이언 교수, 한국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한국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용 교수 순이었다. 김진성 교수와 안용 교수는 우리들병원 출신이다.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0편 논문 중 6편이 SCIE 국제학술지 '스파인(Spine)'에 발표됐다. 미국의 안토니 영 박사(2002년), 독일의 토마스 후글랜드 박사(2006년), 세바스찬 로이텐 박사(2005년), 한국의 이상호 박사(2006년), 안용 교수(2004년) 등의 논문이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우리들병원은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을 정립하는데 힘쓰는 한편, 41년 동안 쌓아온 많은 환자 사례를 정리하고 기술 개발의 초석으로 삼기 위해 학술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우수한 논문을 통해 척추 의사들이 신기술에 대한 올바른 술기를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 방대한 학술자료가 축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한국 척추 의술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명실공히 선두에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들병원 의료진은 안심낙관 치료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고 정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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