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영훈 목사, 인니 오순절 100주년 성회 설교...“10년 안에 대부흥”

이영훈 목사, 인니 오순절 100주년 성회 설교...“10년 안에 대부흥”

기사승인 2023. 03. 24.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 목사, 미국 애즈베리대서 일어난 부흥 물결 강조
clip20230323180141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오른쪽)는 22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섬에 위치한 마겔랑 소에브로토 스타디움에서 설교를 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교회의 부흥을 전망했다./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마겔랑 소에브로토 스타디움에서 2만여 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인도네시아 오순절 교회(GPDI) 100주년 기념성회'에서 설교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설교에 나선 이 목사는 "향후 10년 안에 인도네시아 교회가 10배 이상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교회가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미국 켄터키 주의 소도시 윌모어에 위치한 애즈베리 대학에서 일어난 부흥의 물결이 미국을 넘어 한국으로 밀려올 것이라고 예언한 이영훈 목사는 이날 인도네시아 집회에서도 전 세계 교회가 부흥의 파도에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23년 자바섬에서 인도네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침례를 베푼 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성회는 한국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성도들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특히 자카르타 말랑과 자바 등 전국에 산재한 1000여 곳의 교회 신도들이 길게는 10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회는 국민의 90%가 이슬람교도인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열린 최대 규모의 기독교 행사로 기록됐다.

인도네시아 오순절 교단 창립 100주년 성회를 준비해 온 요하네스 프락토와소 목사는 "그동안 식어버린 성령의 불이 다시 타오르도록 간절히 기도해 왔는데 오늘 이영훈 목사님이 전해주신 강력한 설교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교회 부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오순절 교단은 현재 1만7000여 개 교회와 150만 성도가 소속해 있으며 인도네시아 10개 오순절 교단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clip20230323180416
마겔랑 소에브로토 스타디움에 모인 2만여 명의 오순절교인들./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