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상생 지원금 25억 원 기부

3월부터 총 100억원 재원 투입

왼쪽부터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손승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단장이 24일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진행된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SK가스

SK가스는 밀알복지재단,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SK가스가 3월 초부터 추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 9일, SK가스는 약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생계형 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복지시설 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가스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선정한 3500명의 어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년 3월부터 '24년 2월까지 동절기 4개월 분의 난방비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LPG 소형탱크를 사용하는 복지시설 2500개소에는 40만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복지시설에 전달되는 지원금은 올해 3월부터 발생하는 난방비 청구비용을 기준으로 40만원 소진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