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용진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건 개딸과 헤어질 결심”

박용진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건 개딸과 헤어질 결심”

기사승인 2023. 03. 24. 11: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딸들이 수박을 찢을 때 국민은 민주당을 찢는 개딸에 질려"
"이재명 대표가 당 분열시키는 이들에 강력 대응해야"
[포토] '비명계' 박용진-전해철 의원 이재명 체포동의안 관련 의총 참석
박용진-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이병화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민주당에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개딸(강성 지지층인 '개혁의 딸들')과 헤어질 결심이고 당을 분열시키는 이들에 이재명 당대표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팀을 망치고 축구를 망치는 훌리건처럼, 정치훌리건, 악성팬덤은 정당을 망치고 민주주의를 박살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좌표찍고, 수박을 찢고, 의원들 조리돌림 문자를 보내고, 18원을 보내면서 무슨 대단히 큰 애국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착각하지 말라"며 "반민주적 행위가 민주당을 위한 것이라는 착각을 결코 방조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 "박지현 제끼고 이낙연 보내고 박용진. 이원욱. 이상민같은 수박 다 내보내겠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후련해도 옆에서 지켜보는 국민들은 기겁을 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총단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내부를 공격하고, 분열을 선동하는 개딸이고 정치훌리건"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개딸들이 수박을 찢을 때 국민은 민주당을 찢는 개딸에 질린다"며 "국민을 질리게 하는 정당이 어떻게 집권을 할 수 있느냐"고 했다. 아울러 "우리 당의 모든 정치인들이 함께 용기를 내달라"며 "당의 화합을 위한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