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구로구, 영유아 대상 ‘무료 요충검사’ 실시

구로구, 영유아 대상 ‘무료 요충검사’ 실시

기사승인 2023. 03. 24. 15: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관내 보육시설 70개소 재원 영유아 3000여명 대상
0구로구청
/구로구청
서울 구로구는 관내 보육시설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요충검사는 국내 요충감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2023 요충감염 실태조사'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구로구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검사 대상은 관내 보육시설 재원 영유아 3000여명이다. 4~10월 검사한다.

검사는 핀 테이프를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가 질병관리청에 검체를 의뢰해 검사 결과를 통보받는다.


요충에 감염되면 일차적으로 가려움증, 피부 발적, 피부염 등이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세균감염, 설사, 복통, 야뇨증,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구 관계자는 "요충증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에서 쉽게 전파되는 만큼 개인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