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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PRX, 번뜩이는 클러치로 DFM 격파

[VCT 퍼시픽] PRX, 번뜩이는 클러치로 DFM 격파

기사승인 2023. 03. 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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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 /김휘권 기자
싱가포르 페이퍼 렉스가 일본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제압했다.

26일 페이퍼 렉스(Paper Rex, 이하 PRX)는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1주차 3경기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etonation FocusMe, 이하 DFM)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잡았다.

1세트 펄 맵에서는 PRX가 13대 5로 승리했다. DFM은 전반 공격 진영에서 PRX '포세이큰'의 제트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PRX는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교전에서의 힘차이가 컸다.

DFM은 하버를 운영하며 영역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했지만 PRX에겐 통하진 않았다. 이번 매치에서는 PRX '벤카이'가 컴뱃 포인트 321점을 올리며 상대를 압도했으며, 15라운드에서는 '징'이 1대 3 상황에서 클러치를 해냈다.

2매치 로터스 맵에서도 PRX가 13-11로 승리했다. 전반은 비등한 경기로 진행됐지만, 12라운드에서 DFM가 스파이크 해체에 실패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후반 공격 진영에서 DFM 폼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DFM은 '서제스트'를 앞세워 무자비한 킬을 올리며 11-11 균형추를 맞췄다.

그러나 23라운드 '서제스트'가 먼저 쓰러지며 빈틈이 생겼고 PRX '다바이'가 클러치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24라운드 역시 '다바이'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승리하며 경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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