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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카누 바리스타’로 국내 캡슐커피 공략 속도

동서식품, ‘맥심 카누 바리스타’로 국내 캡슐커피 공략 속도

기사승인 2023. 03. 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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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선호하는 아메리카노 구현
사용 편의성 강화 위해 '원터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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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맥심 카누 바리스타'를 선보이며 4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카누 바리스타는 회사가 약 50년간 쌓아온 커피 제조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용량을 구현한 브랜드다. 영국 디자인업체 레이어의 벤자민 휴버트가 디자인했다.

제품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과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등 총 2종으로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추출시술을 구현했다. 추출 전 분쇄 원두가 일정한 밀도로 평평하게 자리 잡도록 원두를 다지는 바리스타의 탬핑 테크닉을 구현하기 위해 특허 받은 '트라이앵글 탬핑' 기술을 적용했다.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했으며, 물과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추출구를 나눈 '듀얼 노즐 바이패스' 방식을 적용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원하는 농도로 제조해준다. 에스프레소, 핫·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출할 수 있는 직관적인 버튼을 갖췄고, 온수 추가 및 추출구 고온 클리닝을 원터치로 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회사는 핵심 경쟁력으로 '국내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기존 캡슐커피는 에스프레소 중심의 시스템이라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있는 반면, 맥심 카누 바리스타는 같은 캡슐을 두 번씩 추출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에 시중 대부분의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라이트 로스트 등 6종의 다른 기기 호환 캡슐커피도 함께 출시했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맞춤형 로스팅했고,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홈카페 문화 확산과 캡슐커피 시장을 겨냥해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과 캡슐을 출시했다"며 "맥심 카누 바리스타는 카페 수준의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구현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 받은 추출기술 등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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