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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 시민들과 함께 엑스포 유치 총력전

현대차그룹, 부산 시민들과 함께 엑스포 유치 총력전

기사승인 2023. 03.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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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언어로 부산의 역량 소개…영상 글로벌 런칭
부산과 회원국 간 문화적 공통점 소개
(사진1)현대차그룹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_메인화면
현대자동차그룹의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메인화면. /제공=현대차그룹
부산 시민들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부산 개최 적합성과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 BIE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고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시키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를 글로벌 런칭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별 BIE 회원국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각 회원국 언어로만 제작된 1분 분량의 숏폼영상 16편도 동시에 선보였다.

글로벌 통합영상과 숏폼영상에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년, 중장년, 노년 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등장한다. 시장상인과 회사원, 역무원, 학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직업군의 부산 시민들이 출연해 부산의 진정성 있는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보여준다.

출연진들은 각자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BIE 회원국들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 부산의 발전상과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을 소개한다.

특히 개별 BIE 회원국 언어로만 제작된 숏폼영상의 경우 부산 시민이 부산과 해당국 간 문화와 역사, 경관, 산업 등의 공통점을 소개하는 등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자연스럽게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적합성을 전달한다.

부산 시민들의 진정성 있는 설명과 함께 영상의 배경으로 부산의 주요 명소들도 소개된다.

전통적인 명소인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용두산공원을 비롯해 부산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마린시티 마천루와 영화의 전당,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콜라보의 대표적인 사례인 감천문화마을과 이바구마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이 등장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 기간 전후로 그룹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가동해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과 열기를 결집시킨다는 계획"이라며 "국민적 유치 열기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글로벌 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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