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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법정의무교육,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식 ‘지금 우리 회사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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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원 기자

승인 : 2023. 03. 27. 11:11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법정의무교육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교육 효과성을 높이고자 전문가와 연예인이 함께 출연하는 방송 예능형 교육 과정, 학습자의 선택에 따라 교육 내용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태의 교육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휴넷이 새롭게 시도한 ‘인터랙티브 드라마’는 등장 인물이 갈등하는 지점에 선택지를 넣고, 그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도록 한 게 특징이다.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프로그램 ‘TV 인생극장’의 방송 포맷과 유사하다. 


휴넷이 제작한 첫 인터랙티브 교육과정은 성희롱 예방교육 드라마 ‘지금 우리 회사는’이다.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 가해자, 목격자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게 된다. 이에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학습자들은 웹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문성도 놓치지 않았다. 드라마가 진행되는 중에 실제 전문가가 뉴스 인터뷰 형식으로 등장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해 준다. 


‘지금 우리 회사는’은 3월 현재 학습 가능하며, 예고편은 유튜브 채널 ‘휴넷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조영탁 대표는 “휴넷은 기업교육 대표기업으로서 다양한 투자와 시도를 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과정도 전에 없던 교육 방식이다. 기업들이 재미있고 부담 없이 교육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법정의무교육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라면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퇴직연금제도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있다. 미 이수시에는 기업에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기업은 반드시 교육을 챙겨야 한다. 


한편, 휴넷은 연평균 5,500여 개 기업, 800만 명의 직장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희롱 예방교육 외에도 기업이 이수해야 할 법정의무교육 전 과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이렉트 플랫폼을 통해 직원 교육 견적부터 수강신청 및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백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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