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관 폭증했던 운반기 부담이 크게 완화되면서 향후 2년에 걸쳐 확연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0.5% 이하, P/B 9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넥센타이어는 2021~2022년 수요회복과 판가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각각 22%, 25% 성장한 2조800억원,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운반비가 2년간 233% 폭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운반비 증가에는 해상운임 상승이 부정적이었는데, 올해의 경우 3월 909pt까지 정상화됐다"고 했다.
송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407억원, 영업이익률은 7.2%포인트 개선된 5.1%를 예상한다"며 "실적은 외형 성장과 함께 운반비와 원재료비 하락에 힘입어 확연하게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