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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한강’ 청사진 구체화…시민 위한 수변공간 착수

‘그레이트 한강’ 청사진 구체화…시민 위한 수변공간 착수

기사승인 2023. 03.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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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시범사업 3개 대상지 발굴
도시경쟁력 성장시킬 공간기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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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7대 목표 중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한강 전 구간을 다양한 시민 여가생활이 가능하도록 미래 한강의 구체적 공간기획과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41km가 넘는 한강변의 주요 사업 부지와 한강 전 구간에 시민 일상과 밀접한 여가 기능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그레이트 한강' 본 사업과 연계가 필요하거나 개선이 시급한 저이용 부지 등을 3곳 내외로 발굴해 접근성 개선과 이수·치수 특성 활용 등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한 실행전략도 구상한다.

특히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서 제시된 4대 핵심전략(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이동이 편리한 한강·매력이 가득한 한강·활력을 더하는 한강)을 바탕으로 한강의 방재 기능과 수변의 혁신적인 재해석을 통한 미래 한강의 모습도 제시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강 수변 공간기획 및 세부실행 전략 마련' 용역에 대한 사전규격 공개를 28일부터 실시해 입찰공고 할 계획이다. 용역명은 '한강 수변 공간기획 및 세부실행 전략 마련'이다. 과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 예산은 7억9500만원이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시민이 찾아야 세계인이 찾는다는 생각으로 일상 중심의 구체적인 공간기획을 통해 누구나, 어디에서나 한강 수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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