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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임윤찬 키운다…현대차 정몽구재단, 올해 장학생 11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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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3. 27. 14:09

[별첨1] 모집 포스터 원본_가로형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모집 포스터./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2023년 장학생 110명을 모집한다.

미래산업·문화예술·사회통합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장학생을 발굴해 피아니스트 임윤찬 같은 꿈나무를 다수 발굴한다는 목표다.

정몽구재단은 27일 올해 장학생 110명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래산업·사회통합 분야는 이날부터 4월 20일까지, 문화예술 분야는 4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미래산업은 학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후기술·에너지·지능정보기술·바이오헬스 관련 전공이 대상이다. 사회통합은 자립준비청년·북한이탈주민·다문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예술은 클래식·국악·무용을 전공하는 중고생·홈스쿨링·학부생이 대상이다. 지원자 대상으로 오디션을 시행해 선발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국제 콩쿠르 참가· 장학금, 국내 최고 교수진과 함께하는 온드림 앙상블 연주 등 장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작년 미국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이 2020년에 선발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이다.

재단은 2011년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중고등·학부·석박사 장학생 900여명에게 500억원을 지원해왔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학기별 180만~360만원)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와 해외진출 장학금·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정몽구 스칼러십은 올해 장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에 게재하거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콩쿠르 참가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모집은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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