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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애드페스트 2023’서 대상 등 11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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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3. 03. 27. 17:19

올해의 디지털 에이전시 수상…국내 최초
제일기획
제일기획 직원들이 '애드페스트 2023'에서 '똑똑' 캠페인으로 휴머니티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 '애드페스트 2023'에서 올해의 디지털 에이전시에 선정됐다. 국내 광고사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제일기획은 애드페스트 2023에서 대상을 포함해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4개 등 총 11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디지털 에이전시는 디지털 관련 부문에서 결선 후보 이상에 올라간 수상작 점수를 집계해 선정한다.

제일기획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똑똑' 캠페인은 '휴머니티 대상'을 포함해 금상 2개 등 총 7개 본상을 받았다. 똑똑은 말로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112 신고 캠페인이다.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접속 링크를 발송해 현장 영상 전송과 위치 확인, 비밀 채팅 등의 기능을 통해 최적의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다.

어린이 난독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으로 난독증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한 삼성전자의 '난독증 퀘스트' 캠페인도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 등 총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게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헷갈리는 글자들을 노출시켜 맞추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난독증 징후가 있다고 판단, 부모에게 통보해 전문적인 검사를 받도록 한 캠페인이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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