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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효율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

오세훈 시장 “효율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

기사승인 2023. 03. 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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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2023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와 긴급대응기관협의회 잇따라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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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23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와 '긴급대응기관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효율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28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와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합동 주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 차원의 통합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최근 도시 재난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선 보다 효율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2부시장(부위원장), 수도방위사령관, 서울특별시경찰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관련 전문가 등 총 37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먼저 진행된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서울특별시 안전관리계획(안) △2023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안)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재난대응분야) 폐지 등 총 3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2023년 서울특별시 안전관리계획은 재난관리 취약점 해소와 재난관리체계의 실질적 기능 활성화, 시민 체감 안전 증진 등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방안과 재난·안전사고 61개 유형별 관리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자치구와 투자출연기관 등과 함께 다음 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건축시설 등 2389곳(잠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재난대응분야(구조·구급)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폐지되고 '2023년 서울시 긴급구조대응계획'으로 일원화한다. 특히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관리대책' 유형도 추가됐다.

긴급대응기관협의회에서는 재난현장 대응단계에서 긴급구조활동 매뉴얼이라 할 수 있는 2023년 서울시 긴급구조대응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긴급구조대응계획에서는 자연재난 등 동시다발적 피해 발생에 대비한 광역 대응체계를 마련했고, 재난유형과 상황에 따라 핵심기능 중심으로 탄력적인 조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재난 안전관리에 있어 중요한 두 개의 축인 안전관리위원회와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총력과 더불어 관계 기관장과 단체장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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