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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6년 만에 부산 올스타전 확정

프로야구, 16년 만에 부산 올스타전 확정

기사승인 2023. 03. 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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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서 수비상도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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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모습. /연합
연이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 등으로 침체기를 맞은 프로야구가 16년 만에 부산에서 올스타전을 치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또 연말 시상식에서는 '수비상'이 새로 추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약 및 리그 규정, 추진 사업 등과 관련해 심의했다.

관심을 모으는 7월 15일 올스타전은 개최지를 사직구장으로 정했다. 이로써 부산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올스타전을 맞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감독, 코치,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 수당이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된다.

연말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는 수비상이 신설된다. 리그 차원의 공식 수비상 제정으로 수비의 가치를 인정하고 수비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후보 및 수상자 선정 기준은 KBO 실행위원회에서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WBC에서 성적 부진과 관련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된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깊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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