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1% 감소한 1842억원, 1.9%포인트 증가한 13.1%를 추정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출하량 감소 및 판가 약세로 모듈 판매 실적이 둔화되나 전분기 일회성 소멸 및 양호한 스프레드로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운스트림 매각으로 약 1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실적 기여도는 2~3분기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북미 최대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시장점유율 31%)는 실적 발표에서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을 이익에 반영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가이던스를 상향했고 주가는 급등했다"면서 "한화솔루션(M/S 22%)은 퍼스트솔라와 함께 미국 최대 태양광 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며 정책 기대감 역시 동일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달 30일까지 거래 정지이므로 31일 거래 재개 이후 미국 태양광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