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생태계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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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회장은 이날 서울 방배동 회관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전폭적이고 강력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조에 산업계의 기대감은 그 어느때 보다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갖고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6대 제약 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국무총리 직속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설치 등 5대 주요 목표도 제시됐다. 또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노 회장은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신속한 설치 및 본격 가동 △블록버스트 혁신신약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대규모 정책 펀드 조성 등 정부 R&D 지원정책 혁신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가속화하는 시점에서 제약주권에 필수적인 원료의약품 자국화 실현 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 대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 성과로 화답해 나가겠다"며 "272개 회원사 총의로 확정한 2023년 4대 추진 전략과 16개 핵심과제들을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 회장은 "산업 경쟁력 고도화, 신약개발 기술거래 플랫폼(K-SPACE) 운영 활성화, R&D 투자 확대 및 메가펀드 조성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노 회장은 또 "미국·유럽은 물론 아시아·신흥시장 진출 가속화와 유통 판로 확대 등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해 의약품 수출도 2배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