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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신 회장과 김 부회장, 황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신임 사내이사로는 강종원 재무혁신본부장(CFO)이, 신규 사외이사로 차경환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
또 보통주 1주당 배당금 3500원, 배당금 총액 1190억원이 승인됐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강화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부가제품 개발 강화 등 미래 기술의 선제적 확보, 포트폴리오 재편 등 질적 변화 통해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사업 생태계 조성과 배터리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기 설정한 미래 신성장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의미있는 신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