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3 국제물산업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이 137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 물산업 박람회(WATER KOREA)에서 폴리에틸렌으로 코팅된 수도용 배관이 전시돼 있는 모습. /연합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난 21~23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물산업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이 총 137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의 필수소재인 초순수 생산기술 자립화를 추진하는 등 해외 수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최됐다.
미국 워터리아, 중국 베이징 월신 그린 테크놀로지 등 10개국 해외구매처(바이어) 1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물 관련 기업과 1대1 사업 상담 95건, 전시관 상담 67건 등 총 162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우리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업무협약(MOU) 체결 16건 △기밀유지협약(NDA) 체결 1건 △계약 성사 2건 등 8개국에서 총 19건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