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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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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 기자

승인 : 2023. 03. 29. 18:24

주미특명전권대사에 조태용 의원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사진=대통령실 제공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조태용 미국대사는 박근혜정부 외교부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지낸 '미국통'이다. 북미외교와 북핵외교 라인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로 통한다.

1956년 서울 출신의 조 내정자는 경기고 졸업 후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1980년 외무고시 제14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1993년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을 거쳐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과장과 1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이어 2002년엔 북미국 북미2심의관, 2004년엔 북핵 태스트포스(TF) 팀장을 맡았고, 2006년부턴 북미국장으로 일했다.

조 내정자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시절 한·미정책협의대표단으로 미국을 다녀오기도 했다.

특히 조 내정자는 2015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시절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토니 블링컨 현 국무장관과 카운터파트로 업무한 경험도 있다.

조 내정자는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하기도 했다. 이후 조 내정자는 윤석열정부 초대 주미대사로 임명됐다.

△1956년 서울 출생 △경기고 △서울대 정치학과 △외무고시 14회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1과장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심의관 △외교통상부 북핵 태스트포스팀장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주아일랜드대사 △주호주대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외교부 제1차관 △국가안보실 제1차장 △제21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미대사
이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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