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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새로운 美 파트너 기대···2분기 실적 오를 것”

“삼성SDI, 새로운 美 파트너 기대···2분기 실적 오를 것”

기사승인 2023. 03. 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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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SDI가 연내 미국 업체와의 신규 협력을 통해 고객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00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IRA 수혜도 함께 예상되며, 미국 업체와의 합작이 확정될 경우 당사의 2026년 Capa 전망치가 약 30% 상향조정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주민우 연구원은 "AMPC 수혜는 미국 공장이 가동되는 2025년부터 가능하다"며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Capa가 2025년 23GWh를 시작으로 2027년 34GWh로 확대됨을 고려하면 AMPC 효과는 2025년 9270억원, 2026년 1조1000억원, 2027년 1조4000억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SDI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925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V는 BMW 신차 출시 효과로 견조한 출하량과 수익성 지속되고 있으나, 소형전지 내 전동공구와 전자재료가 비수기 영향으로 출하량과 수익성이 부진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 연구원은 "전자재료의 부진은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나, EV와 ESS 수요 개선으로 전사실적은 2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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