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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르완다 테바병원 설립 추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르완다 테바병원 설립 추진

기사승인 2023. 03.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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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병상의 입원실과 수술실 갖춘 병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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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 인사들이 르완다 현지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모습./제공=기성 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은 총회장 김주헌 목사와 유지재단 이사장 류정호 목사 등 교단 인사들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해 테바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실태를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바종합병원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 120개 병상의 입원실과 수술실을 갖춘 병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키갈리 재개발 지역에 1만7800제곱미터(약 5300평)의 부지가 확보됐다.

총회장 일행은 르완다 도착 직후 병원 설립 실무를 담당하는 고민수 선교사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이후 병원 건축 부지 방문과 키갈리 시내 대학병원 등과 야마타 지구병원(도립병원) 방문, 실태 파악 등을 진행했다.

또 한국대사관 방문을 통해 현지 실태 파악에 이어 르완다 정부기구인 개발위원회(RDB)와 키갈리 시청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 면담·협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병원 건축 및 시공을 준비하고 있는 현지 시행사를 찾아 병원 건축에 대한 방안도 알아봤다.

채진원 한국 대사는 "올해가 한-르완다 수교 60주년으로, 성결교회가 르완다를 위해 병원을 짓는다면 양국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김주헌 총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상황을 정확히 알게 된 만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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