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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디지털 RE100 추진’… “탄소배출량 2만톤 줄인다”

신한금융 ‘디지털 RE100 추진’… “탄소배출량 2만톤 줄인다”

기사승인 2023. 03.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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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과 'REC 계약' 체결
5년간 재생에너지 조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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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9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PPA(전력구매계약), 자가 발전 등을 활용해 충당한다.

이와 관련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 29일 한국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REC 계약'을 체결하고, 5년간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했다. 또 카드, 증권, 라이프 등의 주요 그룹사도 상반기 내로 REC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연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이듬해 6월까지 검증 ▲매년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한 외부 공시 등을 이행할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한 디지털 RE100 추진 등 다양한 실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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