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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한샘 올 2분기 전망 나쁘지 않다”(종합)

김진태 “한샘 올 2분기 전망 나쁘지 않다”(종합)

기사승인 2023. 03. 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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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한샘 대표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되면 주주들에 좋은 소식 전해줄 것"
한샘,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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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한샘 대표가 3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열린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샘
김진태 한샘 대표는 30일 "작년에 첫 번째 적자로 부진한 한 해였다. 경영진으로 지금은 모든 경쟁자들이 위축되고 투자를 못할 때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에서 열린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히며, "새로운 제품 개발은 오프라인 매장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달라지고 있는 한샘 고객 커뮤니케이션까지 투자를 아낄 생각이 없고 점점 강화하려고 한다. 외부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부경기는 숫자를 말하기 어렵고 올해 1월보다 2월 실적이 낫다. 2월보단 3월이 낫다. 전망으로는 올 2분기에는 나쁘지 않을 거 같다. 향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주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희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 전무는 "진짜 체험에 기반을 둔 매장은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이 최초이다. 왜냐하면 디자인파크 송파점은 3월 오픈한 한샘몰과 연결해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궁금한 걸 디자인파크 송파점에 와서 확인이 가능하다"며 "한샘몰을 계속 보강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고 체험, 쇼핑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사 매장과 차별화된 건 그간 상품도 기업 공급 중심이었고 전시 콘셉트도 공급자 중심이라 세일즈 하기 편리한 방식이었다.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은 큐레이션 공간을 통해 나의 취향을 발견하는 콘셉트, 아카이브 부분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샘몰은 버전 1.0, 송파점은 버전 2.0 목동과 타 매장에서 버전 3.0을 시도하겠다. 송파점도 향후 한샘몰, 타 매장과 2.1, 2.2로 진화할 것"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가구를 구입할 때는 가족과 희망 등 가치관에 따라 선택이 다르다. 한샘의 진정한 역할은 고객이 행복한 삶을 상상하게 만드는 역할로 이에 체험형 매장을 구상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한샘의 주 메인고객은 40,50대인데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이유는 최근 트위터에서 '나는 40이다. 그렇지만 나는 어떤 정신이나 체력이 30대와 같고 20대처럼 느낀다. 이 말이 중장년을 적합하게 묘사하는 거 같다'"며 "대부분 중장년은 최소 신체 나이보다 10살 젊게 보이고 과거보다 실제 20살 젊다. 주 소비층이 될 수 있는 잠재고객을 미리 확보하고 젊게 생각하고 있는 40,50대에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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